레몬에이드로 홈카페 즐기기-네슬레 레모네이드

여름방학이라 아이들하고 하루종일 삼시세끼 하고 중간중간 과일 간식까지 대령하기 바쁘네요. 사실 저희 아이들은 유기농 뭐 이런거 고집하진 않지만 어렸을 적부터 음료수를 많이 먹이진 않아서 한달에 한번이나 음료수를 살까? 합니다. 하도 설탕이 많이 들어있어 안좋다는 인식을 심어준지라 떼쓰지 않고 엄마가 만든 매실원액으로 매실주스를 타먹는걸 좋아해요^^

그런데 여름만 되면 아이들보다 제가 더 레몬에이드가 당깁니다. 마트에만 가면 지나치질 못해 많이는 아니고 한통정도만 사서 타먹는답니다. 마침 홈플러스에서 1+1에 4천원대 하길래 얼른 두통 들고 왔죠~

제품명인 레모네이드는 레몬과 에이드의 합성어로 레몬에이드나 레모네이드나 다 같은 뜻입니다. 제품명으로도 둘 다 사용하는 회사들이 많아요. 몇가지 제품들이 있었는데 여름 인기상품이라 그런지 원플러스 행사를 많이 하고 있어요.

네슬레 레모네이드를 선택한 이유는 워낙 오래된 제품이라 눈길이 가기도 하지만 요 제품이 탄산수나 탄산음료가 아닌 물에만 타먹어도 너무 맛있다는 사실!!! 카페에서 먹는맛을 내려면 탄산수나 사이다를 같이 사야나? 싶었었는데 굳이 탄산을 먹고 싶은게 아니라면 물에 타먹어도 되요. 반대로 톡톡 튀는 탄산으로 즐기고 싶으시다면 사이다나 탄산수와 함께^^

식품 구매할때 중요시 하게 보는 점이예요. 나트륨비율과 지방, 콜레스테롤! 나트륨은 안들어 있을수가 없어요. 1%는 없는셈 치고^^ 트랜스지방은 무조건 제로. 0% 구매해야구요. 나이들면 콜레스테롤 꼭 따져야 합니다 ㅠㅠ

네슬레 제품은 레모네이드, 블루 레모네이드, 핑크 레모네이드 이렇게 세가지가 판매되고 있었는데 전 기본이 젤 좋더라구요. 네슬레 레모네이드에 1일 권장 비타민 C의 60%가 함유되어 있는데요 블루 레모네이드에는 100%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세 제품 모두 무탄산, 무인공색소, 무카페인 제품입니다. 커피를 따로 마시는 저로써는 다른 카페인은 일부러라도 마시지 않거든요. 매일 약간의 카페인은 필요하지만 과하면 안먹느니 못하단 사실! 커피에 비하면 적는 양이긴 하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이스티에는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답니다.

레몬에이드 만드는 방법

한상자에 스틱 20개 들어있어요. 1개당 물은 250ml 잡으시면 되구요. 저는 아이들과 함께 마시니까 500ml 보틀병에 스틱 두개 타서 찬물로 타마십니다. 물을 조금만 받은 상태에서 레몬에이드 가루 잘 풀어준 다음 나머지 물을 채운 후 시원하게 얼음 동동^^ 가루가 다 녹지 않아요~ 기필코 녹이겠다 젓지 않으셔도 됩니다. 녹지 않아요 상관 없어요 그래도 진한 맛이 나기도 하고 찬물에 원래 다 녹지는 않거든요!

레몬에이드 활용

과일주, 칵테일 만들때 활용할 수 있어요. 집에서 간단히 만드실 때는 각자 좋아하는 비율로 타시면 되는데 전 반반비율이 제일 맛있더라구요^^ 레몬에이드가 집에 있다면 굳이 과일소주 필요없어요^^

기분내 준다고 평상시 잘 안쓰던 와인잔 꺼내 저리 세팅해 주니 9살 아드님도 기분 업입니다~ 와인잔에 담아주니 밑둥에 손가락 넣어 "이렇게 잡는거지?" 하네요^^ 카페에 잘 가지 않는 엄마때문에 저희집 애들은 카페 로망이 있어요 ㅋㅋ 컵 하나 달라졌을 뿐인데 카페보다 더 맛있다 해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