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위험사고 줄이는방법.자전거안전모

환경도 지키고 건강도 지키는 자전거! 취미로 자전거를 즐기시는 분들은 대부분 안전용품 착용을 하고 자전거도로나 동호회와 단체로 타시며 교통흐름에 방해가 되지않게 안전한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날이 풀리는 따뜻한 봄이 되면서 일반 시민들 특히 아이들의 자전거 운행률이 상승했는데 더불어 자전거 사고율도 상승했다고 합니다. 안전장비의 제대로 된 착용을 하지 않았기 때문인데 자신의 개성을 나타내고 싶기도 하지만 날도 덮고 거추장 스럽기 때문에 미착용하는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EBS 사건브리핑 안전상황실에서 자전거의 위험과 사고발생, 자전거 안전용품, 위험줄이는 방법등이 방송되었습니다.

▶곳곳에서 튀어나오는 자전거 - 자라니족

고라니처럼 도로 곳곳에서 튀어나와 사고를 유발하는 자전거족을 의미하는 고라니+자전거의 합성어입니다. 자전거는 현행법상 차로 분리되어 도로로 다녀야 하는데 자전거도로가 전국 곳곳으로 다 이어져 있는게 아닌데다 차로 인식하지 않는 편견때문에 도로, 인도, 자전거도로 모두 이용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렇기에 횡단보도를 이용해 다니다가도 도로로 튀어나가고 다시 인도로 돌진하기도 하며 곳곳에서 튀어나와 자동차나 사람과 접촉사고를 냅니다. 

이에 방송에선 차량과 자전거간의 사각지대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자동차의 사각은 전방사각, 필러사각 2곳, 사이드미러 사각 2곳, 후방사각 총 6곳이 있는데 운전자와 더불어 아이들에게도 그림으로 보여주시면 이해하기 쉬울듯 합니다. 

위 사진과 같이 자동차에 접근하는 자전거가 후방의 옆면에 있을시 차량앞좌석 밖에 위치한 사이드미러에 자전거가 비칩니다. 

하지만 앞바퀴는 그대로 둔채 뒷바취만 옆으로 옮겼는데 사이드미러에서 자전거는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이 부분이 사이드미러 사각지대입니다.

위 사진에는 숨겨진 비밀이 있습니다. 빨간동그라미 친곳 즉, 앞유리창 가장자리의 차제부분에 자전거와 사람이 있다는 겁니다. 바로 필러사각에 해당되는 위치입니다. 운전자가 좌회전을 할때 위험한 사각지대인데요 자동차가 좌회전 깜빡이를 하지 않거나 아니면 자전거운전자가 운전신호에 미숙하거나 모를때, 서로 앞만보고 가다가 많이 사고가 나는 현상이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사각지대가 사고변명이 되어주진 않으니까요. 자전거사고 방지법중 하나는 자동차와의 거리 3m 유지입니다. 서로 브레이크 밟을 최소한의 시간이니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안전모 미착용

자전거 교통사고 사망자의 90%가 안전모를 착용안해서 입니다. 2018년 9월부터 안전모 착용이 의무화 되어 원동기 즉, 오토바이는 안전모 미착용시 범칙금 3만원이 발부되지만 자전거 안전모인 헬맷에 관해서는 범칙금이 없습니다. 하지만 법개정이 바뀔것으로 예상되어 자전거 안전모 착용을 습관화 하는것이 맞겠습니다.

자전거 운전자는 온몸이 노출되어 있는 상황이기에 제일중요한 머리를 보호하고자 자전거 안전모를 착용해야 합니다. 안전모 미착용시 사망률이 2배에 달하기 때문인데요 안전모를 착용한 사람에 비해 성인은 8.8배 어린이는 12배이상 위험해 진다고 합니다.

안전모뿐 아니라 무릎보호대, 팔꿈치보호대, 손장갑이 필수. 

미국에서 2015년에 출시된 '루모스' 안전모는 2018년 미국 타임지 선정 최고발명품부분을 수상했습니다. 헬맷 자체에 라이트와 방향지시등, 급제동경고등이 부착되있고 이 안전모는 충전, 방수기능이 있는 최첨단 스마트 안전모입니다. 아직 우리나라에선 정식판매가 이뤄지지 않아 해외직구로 구매를 했지만 2019년에 아시아인 두상에 맞춰 디자인을 연구해 동남아를 공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출처 : 루모스 헬맷 홈페이지

사건브리핑 안전상황실에서 안전모 미착용 테스트를 수박을 이용해 진행했는데요 진행자분이 각각 안전모 미착용한 수박과 안전모 착용한 수박을 떨어뜨려 봤습니다. 

실험후

안전모 미착용 수박은 바닥에 닿자마자 깨지고 과육까지 여기저기 튄 상태. 저 사진 너무 끔찍합니다. 자꾸 대입해서 상상됨. 보시다시피 오른쪽사진은 안전모 착용 수박인데요 1차로 안전모가 충격을 흡수하며 머리를 보호했습니다.

▶자전거 사고 방지대책

우리나라에서 현재 실시된 것도 있지만 안된것도 있고 외국의 사례를 보고 따라야 할것들도 가져와봤습니다. 

- 자전거횡단보도 

사람들이 다니는 횡단보도에 자전거와 뒤섞여 마주치거나 불편했던적 다들 있으실겁니다. 요즘 제가 사는 지역에선 횡단보도 옆에 자전거횡단보도를 따로 만들어 조금은 안전한 도보와 자전거운행이 되었습니다.

- 자전거 신호등 

새로 만든 신호등에는 자전거 신호등이 따로 만들어졌습니다. 저희동네 새로난 도로에 신호등을 새로 세웠는데 거기에도 있더라구요. 처음엔 익숙치 않아하던 아이들도 사람들의 눈초리때문일까요? 차츰 지키는 모습이 보입니다.

아래 사례는 자동차 도로와 자전거도로 사이에 분리 방지턱을 설치해 확실히 구분짓는 겁니다. 일부러 넘어가 도로로 뛰어드는 일은 없겠죠? 

아래는 루모스 헬맷 착용장면입니다. 너무 안전하고 스타일 넘치는 안전모이지만 대중화하기엔 다소 비싼감이 있으니 우리는 자전거 앞쪽에 라이트설치, 후면등 설치를 의무화 하고 밤길 자전거 운행때 옷, 자전거, 안전모등에 뿌려주기만 하면 빛을 받았을때 형광색으로 발색되는 형광스프레이 활용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