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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정보

성인배우 시미켄 국내모바일게임광고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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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모바일 게임업체가 최근 광고에 기용한 모델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모바일게임에 등장한 광고모델은 일본의 유명 남성 AV(Adult Video.성인영상물) 배우 시미켄(본명 시미즈 켄.40)인데요 경력 22년의 베테랑 배우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청소년관람 시간대에 성인배우로 활동한 인물이 등장하는 광고가 나올수 있나? 하는 의문이 들정도로 충격이었습니다.  





중.고등학생들이 성인물을 접하는 경우가 많다곤 하지만 대놓고 대사에 "형 알지?" 이건 뭔가요...정말 유명 일본 연예인 인가 했습니다. 게임을 즐겨하지 않는 제가 광고를 접했을때 그냥 일본필 나는데다 코믹한 액션과 표정을 취하며 일본필 CG까지 더하니 일본의 개그맨인줄 알았는데요 시미켄은 일본 대학에서 성교육 강사로 나선 이력이 있으며 최근엔 지난 2월 한국에서 유튜버채널을 론칭해 성생활 노하우를 알려주는 유튜버로 활동. 벌써 42만여명이 구독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광고심의가 있나 싶을정도로 걱정이 되는데요 초등학생을 둔 학부모로써 걱정이 더해집니다. 광고 자체가 알록달록 흥미유발이라 어린자녀가 집중해서 보았습니다. 이건 고등학생이나 성인 타겟이 아닌 초등.중학생을 노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실제 지난 1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일본 AV(야동) 배우의 한국 광고 금지 청원합니다' 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모든 연련층이 볼수 있는 공간에서 보여지고 있다'며 '일본등과 같이 포르노 제작이 합법인 국가에서도 야동(야한 동영상) 배우를 TV광고 모델로 발탁하는 것은 유례 없는 일' 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흥미를 유발하는 "형 알지?"란 문구는 청소년들 사이에서 '다 아는데 나만 모르나?'며 오히려 그 사람에 대해 궁금해하게 하는 멘트입니다. 이런 성인배우를 기용하는걸 비판하는건 아닙니다. 불특정 다수가 볼수 있는 곳이 아닌 성인 시청방송이나 만19세이상 관람물에만 나와야 한다는 거죠. 국가대표 손흥민선수가 뛰고있는 경기의 중계방송은 모든 연령대 특히 많은 청소년도 시청중이었는데 중계방송 사이에도 저 광고가 여러번 나왔었죠. 


이 게임은 중국에 본사가 있는 국내의 한 모바일 게임업체인 ULU게임즈가 21일 출시하는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 (MMORPG) '아르카' 광고로 이 게임은 12세 이상 이용 가능으로 심의등급을 통과했습니다. 정작 광고심의에서 통과했다는게 이해가 안되는데요 아무래도 광고심의처는 모델이 누구인지 신경을 안쓰는데다 야동을 보신분이 아무도 없기 때문인가 하는 의문이 생깁니다.


국내에서도 지난 2011년 또 다른 게임업체가 일본의 유명여성 AV배우인 아오이 소라를 광고 모델로 섭외한 전례가 있습니다만 이 게임은 만19세 이상 등급을 받았습니다.  절대 저 배우를 비난하는게 아닙니다. 즐거운 성생활을 추구하며 퍼트리는건 어른을 위한 성교육이니까요. 일부에선 광고모델이 우리나라에서 AV배우로 활동하지 않는데다 인기 유튜버로 활동중인데 문제가 없다는 주장도 있으며 외국에 비해 AV 관련해서 색안경을 끼고 있는것에 대해 오픈해야될 시기가 됐다고도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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