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생활정보

모기기피제 추천! 낚시.등산갈때 모스키토 밀크.주의사항 부작용

반응형



작년부터 올해까지 두해를 사용하며 주변에 추천하고 있는 모기기피제 모스키토 밀크 입니다. 이미 여름이 지난 시점에 뭔짓인가 싶지만 낚시에 푹 빠져버린 오빠와 남편 때문에 아주 낚시계획 풍년인 지금 꼭 필요한 아이템이기도 합니다^^


캠핑까지 다니는 오빠가 약국에서 추천받아 사게 된 모스키토 밀크는 모기 물렸을 때 바르는 물파스처럼 볼타입으로 되어 있습니다. 효과가 좋긴 한데 약국에선 가격이 만원이라는 거금 ㅠㅠ 물론 액상이라 꽤 오래 바를 수는 있지만 네명의 식구들이 시도때도 없이 발라대면 얼마 못갑니다.




역시 온라인에선 최저가 5천원대!!! 제가 작년에 살때는 5,100원에 구매했어요^^ 아이 엄마들하고 택비 아낀다고 같이 샀는데 모두 만족해서 올해 다들 재구매 했답니다. 



모스키토는 동종 제품중 1위를 뽐내는 제품이었어요. 낚시하는 분들이 사용하는 거라며 추천해 주신 약사님이 애들도 발라도 된다며 추천!! 작년에 저희 가족은 낚시.캠핑족이 아니어서 여름철 놀이터 모기 퇴치용으로 구매한 건데요 효과 만점이었어요. 


특히 움직이며 뛰노는 아이들 보다 놀이터 벤치에 가만~~히 앉아서 수다떨고 있었던 엄마들이 효과 본 걸로 인기 짱이었네요^^ 하지만 주의사항에 12세미만은 사용금지라고 되어 있어요. 같이 사용했던 아이들은 6세, 8세, 10세였거든요. 혹시나 해서 맨살이 아닌 옷 위에만 발라보다 조금씩 맨살에도 발라줬는데 아무 이상이 없었어요. 하지 말라는데는 이유가 있겠죠? 왜 그런지 알아봤답니다.




모스키토 밀크 주의사항 - 모든 모기기피제에 해당됨



모스키토 밀크의 경우는 12세 미만은 사용금지라고 되어 있는데요 각 나라마다 조금씩 기준이 다릅니다. 위에 언급한 것처럼 저희 아이들은 사용을 하긴 했는데 기준 시간을 다 채우고 또 바르고 한게 아니라 몇시간 있다가 집에가서 깨끗히 씻어내고 매일 사용한게 아니라서 걱정은 안했답니다.


모기기피제의 주성분인 디에칠톨루아미드는 2차세계대전 당시 미군이 정글에서 임무 수행중 모기나 진드기등의 피해를 막고자 군사용으로 개발했습니다. 거의 모든 모기접근방지제 즉, 모기기피제의 주성분인데요 첨가량에 따라 유지시간이 결정됩니다. 모스키토 밀크는 24%로 8시간 유지 가능하구요.


디에칠톨루아미드를 고농도로 사용할 경우 발작 경련이나 언어장애등의 뇌신경계 부작용이 있을 위험이 있어 대부분의 나라에서 함량을 제한하거나 사용연령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순하다고 하는 해외 키즈제품들도 주성분인걸 보니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일본에서는 12% 이하의 농도로 제한하며 캐나다는 6개월미만의 유아는 아예 사용 금지이고 2세미만은 1일 1회, 12세 미만은 하루 1-3회까지만 사용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꼭 사용 후 집에 들어오면 깨끗히 씻어주는게 중요하며 얼굴에는 바르지 마시고 넓은면적에 많이 분포하는건 안됩니다. 피부가 예민하다면 제가 한것처럼 옷위에 사용하시다 점점 바르는 부위를 넓혀가 보세요.



모스키토 밀크 바르는 방법



상자에 나와 있듯이 옷위와 노출되어 있는 피부에 쑥~쑥 그어 주면 됩니다. 보통 다리나 팔에 많이 바르는데 한쪽 팔에 두세줄 한쪽 다리에도 두세줄 그어 줍니다. 너무 과한것도 안좋아요~ 한쪽팔이나 다리의 면적 20%를 넘게 바르면 안됩니다. 


색상이 묽은 흰색이긴 하나 발랐을 때 투명이예요. 시원하게 발리기만 할뿐 바로 스며들어 버리는. 전혀 끈적임이 없는 점이 맘에 듭니다. 



모기 물렸을 때 바르는 물파스처럼 볼타입이라서 부드럽게 굴리면서 쭉쭉 발라집니다. 이 향기 어디에서 맡아봤는데? 음...생각해보니 요가다닐때 강사님이 근육 뭉쳤을때 좋은 성분이라며 귀 뒤에 발라줬던 아로마 오일 향기랑 비슷했어요. 


꼭 유칼립투스 향기처럼 뭔가 시원하게 뻥~ 뚫리는 느낌도 있고 자꾸 맡아지는 그런 향기인데 냄새에 예민한 올라와 아들도 잘 사용하고 있답니다.


 

모스키토 밀크는 독일 수입품으로 신신제약에서 판매하고 있는데요 투명케이스에 우유보다 연한 흰색의 액상이라 그런지 밀크라는 이름이 붙었어요. 제 손보다 짧은 길이감 때문에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발라주기 편했는데 얼마전 낚시를 갈때는 스프레이처럼 뿌리는 모스키토를 가지고 갔어요. 


모스키토 밀크를 미리 바르고는 갔지만 밤낚시라 잘 보이지는 않지 손에 지렁이 묻었지 이럴때는 마구잡이로 뿌리는게 상책!! 솔직히 말하자만 이게 만병통치는 아닙니다. 아예 안물리거라고 생각하신다면 NO!NO! 집이나 동네에 있는 모기와 다르게 목포 밤바다의 모기는 말이죠 정말... 독했어요. 뿌리고 또 뿌렸지만 이겨먹을 수가 없네요. 다리쪽만 몇군데 공격당한거면 그래도 성공한거죠?^^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