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플라워클래스 평화동 공방꽃집 순플라워 추천

전주 평화동에 화원이 있긴 하지만 예쁘게 꽃다발을 만들거나 플라워소품, 인테리어 소품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개업선물이나 집들이 선물로 흔히들 하는 화분이 아닌 다른걸 해주고플때 멀리 신시가지까지 다녀오곤 했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골목길에 생긴 꽃집을 발견해서 들어가 봤는데 작은 소품들이 눈길을 잡아 끕니다. 순플라워 사장님이 모두 핸드메이드로 작업하신 작품들을 전시. 판매하는 공방형식의 꽃집이래요. 작은 화분들도 판매하고 있답니다. 식물들은 멀리 서울 양재동까지 가서 건강한 애들로 데려오신대요. 이 동네에 없는게 없이 다 있는데 꽃집이 없다며 허락을 맡고 사진을 찍어 왔습니다. 

여백의 미가 느껴져 맘에 드는 사진입니다. 제가 찍어왔는데 잘 나온듯^^ 요즘 유칼립투스에 푹 빠져 매일매일 그 향기를 맡고 있는데 혹여 잘못될까봐 이것저것 여쭤보고 정보도 얻어왔어요.

벽꾸미기에 좋은 파이프인테리어와 플랜테리어가 만났네요. 드라이플라워나 갈란드, 공중식물들을 걸어놓으면 플랜테리어 성공! 먼지먹는 수염틸란드시아나 디시디아를 걸어놓아도 예쁠것 같아요.

위에 소품들도 직접 만드신건데 통창 밖에서 보는 모습이 예뻐 보고있으니 사진찍으라고 내려주셨어요^^ 흰 종이는 사진을 넣을 수 있어서 가족사진이나 우정사진 넣어 거울이나 창가, 벽에 걸어놓음 좋을것 같아요. '사랑한다'는 메세지 적고 사진넣어 부모님 기념일에 선물로 드려야 겠어요^^

직접 제작한 리스인데 이게 젤 맘에 들어요~ 저 노란꽃이 '골드볼' 이란 건데 돈이 들어오는 금전운을 뜻한대요. 이말듣고 검색해 봤는데 순플라워 사장님이 만든게 더 예뻐보여요~ 직접 봐서 그런지 간결하게 떨어져서 그런지^^ 

'플로리스트' 플라워 전문잡지 입니다. 올해 4월호에 사장님 작품이 실렸대서 깜짝놀랬어요. 우리동네에 이런 실력자가!! 몰랐음 몰랐지 알고 나니 더 기대가 됩니다~ 꽃선물 할곳이 있나 찾아봐야 겠어요^^

평화동 공방꽃집 순플라워에서는 인테리어 소품, 핸드메이드 꽃 소품, 갈란드, 리스 제작 뿐 아니라 플라워 클래스 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키즈반, 성인반, 1:1 수업등 다양하게 하고 계시더라구요. 둘러보다 보니 플라워클래스 운영을 위한 자격증 취득한게 액자에 뙇!!!! 따로 자격증이 있는지도 몰랐네요. 

키즈 플라워클래스는 색감이나 종류를 선택하여 작품을 만들어 창의력에도 좋지만 자연친화적 재료를 이용해 심리적 안정과 손을 이용한 놀이를 통한 두뇌 개발에 좋아 개인 혹은 친구들과 함께 예약한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어렸을때 한번씩 해봤을만한 쿠킹클래스에서 업그레이드 된 수업이네요.

성인반은 꽃꽂이(어레인지먼트)와 소품만들기, 꽃다발 만들기등등 원하시는 플라워클래스 스타일과 수업일정등이 조율된다고 하니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해 보세요. 1회짜리 단기수업도 있다고 해서 같이 갔던 친구는 예약하기로 했어요~ 다른곳에서 해본 경력이 있던 친구라 비교해 볼것도 없이 바로 OK 하네요.

그곳에 머물고 있는 동안에도 플라워클래스 문의전화가 여럿 오더라구요. 순플라워 사장님의 인스타그램 보고 문의가 많이 온다고 합니다. 신문물 할줄 잘 몰라서 인스타에만 몇개 올리신다는...^^

직접 양재동에 다녀오시기 때문에 유행에 빨리 다가가시는듯 해요. 제가 요즘 외곽지의 큰 농원들로 힐링 다니고 있는데 그곳에서 보지 못했던 흔치 않던 혹은 아직 모르고 있는 식물들이 있었어요. 

농원들은 대부분 유행한지 오래된, 이미 지방에서도 유행하고 있는 아이들이 많거든요. 서울쪽은 이미 관심도가 줄어든 아이들이 전주에선 유행하는 경우가 있답니다. 

제가 좋아하는 다육이들도 아기자기하게 자리잡고 있어요. 인테리어용으로 구매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전문적으로 많은 종류들을 가져다 놓진 않으셨지만 초보자분들이 키우기 쉽고 좋아하는 스타일로 준비해 놓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