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9일 방송 '아스달 연대기'에 닉쿤이 뇌안탈로 등장해 충격 반전을 선사했습니다. 파트2 '뒤집히는 하늘, 일어나는 땅'에 등장한 닉쿤은 뇌안탈 '로띱'역으로 과거 아스달에서 일어난 뇌안탈과 이그트 사냥으로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종족 뇌안탈로 송종호가 연기한 '이쓰루브'와 함께 등장했습니다.
로띱은 지난 회차에서 유태오가 연기한 라가즈(송중기 친아버지)가 죽었을 당시 추자현(아사혼)과 함께 있었던 어린 뇌안탈입니다. 뇌안탈 대사냥 당시 라가즈와 아사혼에 의해 구해져 그들과 도피생활을 하다 아사혼이 떠난후 송종호가 연기한 '이쓰루브'와 합류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29일에 로띱과 함께 등장했던 뇌안탈인 이쓰루브는 라크느루프를 잇는 위대한 사냥꾼이자 차세대 추장, 하늘못 반칼곶에서 대추장인 라크느루프를 호위하며 사람족과의 위대한 회담에 참여했던 인물입니다. 이쓰루프를 처음에 사람족에게 호의적이었지만 그들은 전염병을 선물했고 병든 뇌안탈들은 그들이 쏜 활을 맞고 쓰러졌으며, 남은 뇌안탈들은 뿔뿔히 흩어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북쪽으로 도망친 이쓰루브는 간신히 살아남은 뇌안탈인을 규합했으나 고작 다섯명, 남자들 뿐이었습니다. 앞으로 그들의 행보가 사람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해집니다.
닉쿤은 푸른 눈동자를 가진 '이그트'로 사야와 지나치며 서로의 존재를 눈치채는 등 긴장감을 조성했고 23일 쿠키 영상에서 내레이션으로 존재감을 떨친 주인공 역시 닉쿤으로 밝혀졌습니다. 닉쿤은 카리스마 넘치는 목소리로 낯선 뇌안탈어를 능숙하게 구사해 시청자를 놀라게 했습니다.
뇌안탈은 사람보다 뛰어난 신체 능력을 가졌으며 외모는 아름답고 송중기 형제를 보면 두뇌도 뛰어난듯 싶습니다. 지난 회차에서 고보결과 고보결의 아버지의 대화내용을 짐작해보면 뇌안탈 사냥에 숨겨진 이야기가 있는듯 보입니다. 사야와 탄야가 갔던 집회에서 '아라문이 이그트' 라는 사야의 속마음이 나왔는데요 이 대목도 뇌안탈.이그트 사냥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암시된 듯 싶습니다.
네안탈과 이그트가 사라지면 남는건 사람족과 진짜 짐승들뿐... 오로지 생각할 수 있고 지배가 가능한 사람족만이 남아 세상을 지배할 수 있기 때문에 네안탈과 이그트를 없앤 것일까요? 앞으로 어떻게 풀어갈지 궁금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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