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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테리어.다육

다육) 턱시판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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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갛게 물들면 무조건 예뻐 눈길이 가는 다육도 있지만 다른색을 뽐내는 다육이가 더 귀해 보일때도 있답니다. 저한테는 턱시판과 턱시판철화가 그렇답니다. 붉음보다 보라색과 회색의 오묘한 조화를 띄는 멋진아이!



역시 젤 멋있는 수형은 생얼과 철화의 조화~~! 띄고 있는 색상 때문에 유독 마사토 보다 에스라이트나 녹소토가 잘 어울립니다. 



항공샷! 수형이 참 멋지죠?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높낮이도 고른 아이를 골라야 심을때도 쉽고 시간이 지나도 데려올때 그마음 그대로 사랑하게 됩니다. 뭔가 조금 맘에 안들어 찝찝한 마음을 갖고 데려온 아이는 계속 찝찝하다는... 맘에 안들면 안사면 되는데 왜 굳이 사서는^^


키핑장의 여름은 너무 힘드네요... 제 아이들은 아직은 괜찮은데 같은 테이블 짝꿍언니는 6월초까지... 좀 늦게 분갈이를 하면서 뿌리를 손댔어요. 늙은뿌리만 제거한게 아니라 싹뚝! 그랬던 아이들이 지금 하나, 둘 훅훅 가고 있답니다. 키핑장으로 이사와 적응할 새도 없이 분갈이를 먼저 하는 바람에 몸살이 심했나 봐요. 



올라는 작년에 너무 많이 죽은 아이들 때문에 조심조심 하느라 올해는 안하고 있지만 여름에도 뭔 자신감인지 분갈이 막해주던 편인데 그런경우 절대 뿌리를 자르지 않고 늙은뿌리만 정리해 준 다음 직광이 아닌 반그늘 정도에서 며칠 쉬게 해 준 다음 물고파 하면 보통 5일 후 안고파 하면 아예 안주는 방법으로 했어요. 그럼 한여름에도 괜찮았답니다. 


너무 더워 키핑장을 못가고 있어요. 가면 일단 2시간은 휙휙 가요~ 다육이 바라보며 힐링하고 와야는데 방학이라 밥주러 가야해요 ㅠㅠ 키핑장의 단점이네요. 베란다에서 키울땐 매일 들여다 볼 수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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