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식단으로 살빼는 방법

다이어트 식단이라는게 일단은 내가 준비하기 쉬운 재료와 맛입니다. 여기저기 검색해 봤는데 매일 업데이트 되는 식단도 찾기 힘들고 그대로 따라하기도 힘들어 일반상식에 힘입어 제가 해보려 합니다.

돈안들고 쉽고 배부르게^^

10년 전 임신중 만삭일 때의 몸무게를 돌파하자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충격도 잠시...무뎌지더군요. 게다가 나잇살이 정말 있네요.  여성의 경우 호르몬 생성이 줄어들면서 아랫뱃살이 주로 늘고 남성의 경우 윗뱃살이 는다고 합니다. 나이먹는 것도 서러운데 살까지 찌네요 ㅠ.ㅠ

다이어트 식단과 함께 디톡스 하면 좋아요!

디톡스 자체가 몸속의 독소를 뺀다는 건데 굶으면서 디톡스 제품을 먹는게 효과는 좋겠죠.  하지만 굶는건 너무 힘들고 제품가격도 상당합니다. 그래서 집에서 할수있는 디톡스!!!!

굶지는 못해도 장을 비우는 방법으로 식이섬유가 많이든 액체를 섭취해서 장을 자주 비워주는 겁니다.  가수 겸 배우인 유이님이 방송에서 우엉 끓인 물을 많이 마신다고 해서 이슈가 되기도 했었죠. 저는 집에있는 우엉, 보리, 돼지감자, 결명자 싹 다 모아서 끓여먹었는데 자주 마셔줬더니 하루에 두세번 화장실을 갈정도로 장이 비워졌습니다.  변비탈출의 방법이기도 하네요.

꼭 여러가지를 끓일 필요는 없습니다.  있는대로 하세요^^ 그렇다고 몸무게가 줄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유해한 것들을 몸속에서 비워내는 작업일 뿐입니다.

첫번째 다이어트 식단으로 탄수화물을 뺀 대신 고단백질 닭가슴살을 준비했습니다. 홈플러스에 갔더니 일반 생닭가슴살과 가격이 비슷한데 오븐에 구운 닭인데다 약간의 조미가 되어 있는 식품이라 구매했습니다.

친구가 홈쇼핑에서 구매한 닭가슴살 여러종류를 맛봤었는데 정말 비리고 못먹겠더라구요.  한끼만 먹을건 아니잖아요!!  가격은 7천원대

요렇게 4조각이 개별포장 되있는데 전 한팩을 반으로 쪼개 한끼식사로 만들었습니다. 총 8끼니가 되겠네요.

설명서를 보면 닭가슴살을 접시에 담아 전자렌지에 1분간 데우거나 팩 채로 냄비에 넣고 3분짜장 끓이듯이 3분간 데워주라고 되어 있는데 전 살짝 바삭한 맛을 느끼고 싶어 에어프라이어에 작게 잘라 5분정도 돌려줬어요.  맛이 굳^^

  

양상추가 다이어트 식단에 자주 등장하고 저렴하면서 포만감을 줄수 있습니다. 양상추는 로컬에 가면 한통에 1,000~1,500원 정도에 살수 있답니다. 홈플러스에서 한통당 1,000원 행사중.

전 파프리카 하나 사서 1/4씩 곁들여 먹었는데 매콤한맛 없이 단맛이 나면서 맛있습니다. 어제 식단이예요.  과일로는 방울토마토를 곁들였고 갑자기 해파리냉채에 꽂혀서 냉채소스 뿌려 같이 먹었어요.

요건 오늘식단.  해파리는 빠지고 방울토마토 대신 오렌지를 넣었어요. 솔직히 전 양상추나 양배추를 애정하는 사람이 못되나서 드레싱이 필요합니다. 맛없으면 다이어트 종료로 이어지기 때문에 전 코울슬로 드레싱을 곁들었어요.

여기서 우려되는건 드레싱때문에 살 더 찌는거 아니냐는 건데 전 감안하고 먹느거구요 걱정되시는 분들은 올리브오일을 이용해 오리엔탈이나 발사믹소스를 만드는 것도 방법입니다.

전 영양사도 아니고 다이어트 지독하게 할 자신도 없어서 영양소 챙겨가며 먹지는 않아요.  기본적으로 알려진 상식대로 고구마와 현미 같은 저탄수화물, 닭가슴살의 고단백질, 야채랑 과일은 식이섬유, 비타민, 무기질등등 요렇게 먹으면 쓰러지진 않겠지란 생각^^  

간헐적 단식으로 먹으면서 뺀다.

먹으면서 빼는 다이어트인 간헐적 단식이 핫하죠! 10-6시가 제일 좋다지만 전 11-7시로 잡고 실행하기로 했습니다. 첫날인 어제는 11시에 위 음식을 먹었고 낮에 탕수육 5조각 오후 6시쯤 작은떡 한조각, 팥빵 반개를 먹었는데 아침에 재어보니 1키로가 빠져있네요~  

아무래도 급격히 불은 몸무게인 데다 첫날이라 많이 빠진듯 합니다.  매일 이렇게 빠지진 않겠지만 다이어트할 기분이 나네요^^ 오늘은 고구마쇼핑을 해보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배채우기에는 짱이죠! 새로운 메뉴 할때마다 올려볼께요. 같이 다이어트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