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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정보

돌솥밥 맛있게 하는 방법 - 장수곱돌돌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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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 좋지 않은 남편은 나이가 들면서 요즘들어 '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프로그램을 즐겨보네요^^ 항상 산에서 나는 재료들로 밥짓는걸 보다가 울금 또는 강황을 넣은밥을 보더니 자기도 먹어야 겠다며 아이들이 안먹을테니 따로 지어먹게 돌솥을 사달라고 했어요.


검색했더니 고민할 필요도 없이 모조리 다 장수 곱돌 돌솥이네요^^ 사이즈랑 금액만 몇가지 체크하고 바로 구매했답니다. 신랑 혼자 하루에 한번 해서 두번 먹고 누룽지 까지 삼시세끼 먹도록 2-3인용 구매했습니다.





돌솥 파는 쇼핑몰에서도 밥짓는 방법이 나오긴 하지만 몇번 해보니 저희집 입맛에 딱맞는 방법을 찾아서 알려드릴까 합니다. 대부분 돌솥밥 하는 분들은 잡곡과 자연재료 넣은 영양밥을 드시는 경우가 많아서 저랑 물의 양이 비슷하겠지만 단순히 백미만 넣어서 돌솥밥을 하신다면 물의 양은 좀 적게 잡으셔야 할거예요.





전기밥솥 사면 주면 쌀뜨는 200㎖ 컵으로 1컵 반과 잡곡 반컵, 그리고 콩을 좀 넣었구요. 콩은 미리 불려주셔야 해요. 쌀은 2019년 햇쌀 도정이라 불리지 않아도 돌솥으로 해서 그런지 맛있었어요. 


평소 전기밥솥으로 할때 항상 손으로 물의 높이를 재는 아줌마인데 이건 솥이 작아서 손을 펼칠수가 없어요ㅠㅠ 몇일 돌솥밥을 해보다 보니 우리입에 맞는 양을 찾았습니다. 잡곡인데다 콩을 넣기 때문에 백미보단 넉넉히 들어갑니다. 


쌀 위로 2cm, 손가락 한마디 정도 높이로 물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장수 곱돌 돌솥 사이즈


14cm 1인용 1.5kg


16cm 1-2인용 3kg 


18cm 2-3인용 3.5kg   => 제가 산게 요 사이즈입니다.


20cm 4-5인용 4.5kg



대부분의 평을 보면 금액적으로 조금만 보태면 되니 욕심껏 4-5인용 선택하셨다가 너무 무거워서 손목 나간다는 글들이 많았으며 1인용 구매하신 분들은 작아도 너무 작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4인가족이 모두 돌솥밥 드시는거 아니면 2-3인용이 제일 실용적일듯 싶습니다.





장수곱돌 돌솥에 실금이 간다거나 물이 새는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합니다. 위 사진속 동그라미 안에 물방울이 맺힌 건데요 계속 떨어지네요. 갑자기 뜨거운 열을 받기에 생기는 현상이라 돌솥이 달아오르면 물도 안떨어지더라구요.





실금이 생겼을 때



비빔밥을 해먹거나 우유를 넣고 끓이는걸 2-3번 반복하면 자연스럽게 음식물이 실금을 막아줍니다. 돌솥은 급냉. 급가열을 조심해야기 때문에 열을 가하기 전 뜨거운 물에 담궈두라는데 솔직히 번거롭네요.





처음엔 뚜껑을 닫고 센불과 중간불 사이로 끓이다가 물이 넘치기 전에 뚜껑을 열어줍니다. 그러려면 앞에 지키고 있어야 한다는... 넘치면 가스렌지 지저분해 지니깐요^^ 전체가 바글바글 끓기 전에 열어줘도 됩니다. 저도 막 끓기 시작할 때 열었어요.





불세기는 그대로 하고 몇분 지나면 이렇게 물기가 없어집니다. 그럼 약불로 줄이고 돌솥 뚜껑을 닫아 7분을 익히면 약간의 탄냄새가 납니다. 그럼 불을 끄고 5분정도 뜸을 들입니다. 제가 먹는 양으로는 3그릇 나오지만 남편의 양으로는 2그릇이 나와요. 진짜 2-3인용 맞네요^^





위와 같이 누룽지도 생긴답니다. 누룽지가 필요 없으신 분은 약불로 7분이 아닌 5분만 하셔도 됩니다. 더 눌릴 필요도 없이 딱이예요^^



장수 곱돌 돌솥의 장점



1. 뛰어난 열보전력


뛰어난 열보전력 및 전도율로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

음식이 식지않고 맛있게 유지됩니다.



2. 원적외선 다량방출


깊숙히 열을 전달하여 영양소 파괴없이 음식의 겉과 속이

동시에 익어 조리시간 단축과 깊은맛까지 냅니다.



3. 천연 곱돌로 유해 화학 물질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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