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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테리어.다육

다육) 소인제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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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식물중에 봐도 봐도 나무 같은 '유접곡'과 비슷한 다육인 소인제를 왜 사는지... 이해를 못할때가 있었는데 사람의 눈이란게 같은 다육이라도 잔뜩 화장하고 이뻐진 다육이를 봤을때 맘도 달라지기 마련입니다.  



뭐든 다육이 그런건 아니지만 특히 소인제금처럼 그냥 소인제를 봤을때와 느낌이 달라도 많이 다른 다육이들이 있습니다. 더군다나 햇볕보약 먹고 붉은색 라인을 잘 그려놨다면 말이죠. 


원래도 소인제는 짙은 녹색의 잎에 붉은색 라인이 있긴 하지만 진녹색을 안좋아하는 저로썬 녹색보다 붉은색 라인이 강조되는 물든아이를 봤을때 더 반했답니다.



6월말에 평화동 해보와 다육이 키핑장으로 아이들을 이사시킨게 발단이었어요. 2015년 이후 계속된 다육사랑에 용돈은 모두 다육농장으로 흘러가다 2017년 겨울쯤부터 더이상 키울 자리가 없어 사재기는 스탑하고 몇개는 판매도 했었는데... 키핑장에 있는 예쁜 아이들을 본 순간 다시 용돈은 다육농장으로 흘러갑니다^^



사실 1년 반이 넘는 기간동안 다육이 카페를 비롯해 다육농장까지 끊다시피 했어서 소인제금을 해보와 다육이 키핑장에서 처음봤지 뭐예요. 그동안 다육 무식자가 되버렸어요 ㅠ.ㅠ 이쁜 소인제금에 반해 금액부터 확인한 다음 저렴히 판매하신다는 문점철 다육도매센터에서 바로 찜해버렸답니다.



이 아이보다 금이 많은 아이들도 있었지만 이 아이를 선택한 이유는 다른 소인제금은 올금이 많았었어요. 올금은 소인제뿐 아니라 다른 다육이들도 마찬가지로 언제 얼굴이 소멸될지도 모르는 불안요소가 큰 아이랍니다. 약하디 약한...


그래서 웬만하면 올금이 없는 아이로 데려오는데 그나마 이 아이가 금이 많진 않지만 속에 한 얼굴만 올금이고 나머진 섞여 있어요. 가을이 되면 영양제 먹고 내년에 금으로된 아가들 쑹풍쑹풍 낳기를 기대하는 마음에 데려왔답니다. 



★꽃을사랑하는 사람들 횐님들의 소인제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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