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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두부간장조림 간단히 빠르게 만드는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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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처음에 레시피 뒤져서 따라했다가 이도 저도 아니게 되어 망쳤던 두부간장조림을 지금은 다른분들보다 간단하고 빠르게 만들어 먹는 주부6단정도는 되었네요. 이렇게 하나 저렇게 하나 빠르게 만들어 반찬 없을 때 식탁 위에 올릴 수 있는게 오늘의 반찬이 되는거 아니겠어요? ^^ 


다른 분들이 잘 부숴진다는 이유로 두부를 기름에 먼저 부치는 작업과 그 작업을 실행하기 위해 기름이 튀지 않도록 두부의 물기제거 작업 하는걸 생략한거라 더 빠르게 만들 수 있답니다. 육수도 필요없어요~ 두부간장조림 역시 기본 양념장 재료들과 두부, 추가로 파와 양파정도만 있으면 간단히 만들 수 있습니다. 




준비재료 (개량 : 밥수저)



두부 1모, 간장 4, 설탕 1, 올리고당 1, 고춧가루 0.5(생략가능), 소주 또는 맛술 1, 다진마늘 0.5, 후추 약간, 참기름 1, 물 150ml, 양파 작은거 1개, 파 조금


▶두부 밑간시 맛소금 필요.




두부 한모를 폭 1.5cm 가량으로 썰었어요. 이정도가 간도 잘 베이고 좋아요. 전 도마나 쟁반에 이렇게 나열한 뒤 키친타월로 앞.뒤 물기만 살짝 제거해 준 다음 맛소금 솔솔 뿌려 밑간을 해줍니다. 맛소금은 계란후라이 할때처럼만 뿌려주심 되요. 양쪽 면 다 밑간해 줍니다. 


전 두부가 너무 크면 옮겨 담을때 부서지니까 저렇게 세로로 작게 잘라 준답니다.





전 작은 뚝배기에 끓일거라 양념도 뚝배기에 바로 만들었어요. 위에 나열한 양념을 섞은 뒤 물 150ml(cc)를 섞어줍니다. 덜어 담기 편하게 지그재그로 쌓아 올린 후 금방 요리가 될거라서 맨 위에 파를 얹고 양파는 사이드에 꽂아 줍니다. 양파는 생략하셔도 되요. 전 나이들고 양파맛에 푹~~~빠져서 모든 요리에 양파를^^




전에는 바닥이 평평하고 넓은 전골냄비에 두부간장조림을 했었는데 그럼 물도 빨리 닳고 두부에 양념을 여러번 끼얹어 줘야 해서 불편하더군요. 그래서 계란찜 할때 쓰는 작은 뚝배기로 하니까 적은 물양으로도 두부 윗부분까지 올라오는 국물때문에 끼얹어줄 필요가 없어요^^




뚝배기에 요리하면 따로 덜어낼 필요없이 그대로 먹고 보관했다 데피기만 하면 되니까 여기저기 국물이랑 양념장 안묻히고 데필때도 수분손실 적어서 좋아요~




팔팔 끓어오르면 약불로 좀 더 졸여주세요. 너무 졸아서 국물이 없으면 다음 식사때 따뜻하게 데피기 힘듭니다. 약불로 뚜껑 살짝 덮고 5-10분정도 끓여줍니다. 미리 두부에 밑간을 해뒀기 때문에 오래 졸이지 않아도 싱겁지 않아요.


▶이때 밑바닥쪽 두부를 살짝 움직여서 들러붙지 않도록 해주세요. 




금방 끝났지요? 옮겨 담을 때 너무 날카롭지 않으면서 넙데데한게 두부도 안잘리고 좋아서 전 밥주걱으로 담아요^^ 


저희집은 한끼에 다 먹지를 못해 남은 음식 냉장고에 들어갔다 차가워지면 맛이 없다고 느껴져서 이렇게 국물이 있게 해서 따뜻하게 데펴 먹는걸 좋아해요. 굽지 않고 끓이기만 한거라 더 촉촉해서 아이들도 좋아하구요.


밑반찬으로 간단히 빠르게 만든 두부간장조림 이었습니다. 맛있게 해서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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